Image and Identity : Representations of Ethnicity in Buryat Cinema
이 논문의 목적은 현대 러시아 영화계에서 특별한 현상 가운데 하나로 부상한 지역 영화를 대표하는 여러 지방 가운데 하나인 시베리아·극동의 부랴티야 공화국에서 영화산업이 어떻게 발전해 왔고 이 과정에서 부랴트 민족 전통문화가 영화의 시각 이미지를 통해 어떻게 재현되어 있는지 고찰하는 데 있다. 부랴티야 지역 영화는 장르가 다양한 것만큼이나 주제도 다채롭다. 한편으로, 많은 영화가 부랴티야 공화국의 수도 울란우데를 배경으로 하면서 도시 중심가보다는 변두리나 주택가 뒷골목을 보여준다. 이들 영화에서는 범죄와 폭력, 마약 등이 묘사되고 있어 부랴티야 사회의 어두운 측면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한편으로, 부랴티야 지역 영화는 자신들의 민족성과 지역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작품들도 적잖이 제작하고 있다.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이 소련 붕괴 이후 사회주의 몰락과 자본주의 상륙에서 기인하는 사회적 현실의 어두운 단면들을 반영하고 있다면, 자연과 시골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은 부랴티야 민족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본 논문은 현대 부랴트 영화를 대표하는 솔본 리그데노프 감독의 영화『불라크: 신성한 샘』(2013)과 후속작『불라크: 새로운 삶을 향해』(2020)에 나타난 독특한 공간적 배경과 자연적 요소가 어떤 의미를 띠고 있고 그 안에서 부랴트 민족 공동체와 전통문화가 어떻게 재현되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 분석한다.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Journal of Russian Language and Literature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38077/kjrll.2025.6.37.2.175
- Primary Topic
- Geochemistry and Geologic Mapping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