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mparative Analysis of Early-Stage Investment Decision Factors by Venture Capitalists in Korea, China, and Japan: Focusing on the AHP
본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의 벤처캐피탈리스트(Venture Capitalist, VC)가 초기 벤처기업에 투자할 때 고려하는 의사결정 요인을 비교·분석하여, 국가별 평가 기준의 구조적 특성과 문화·제도적 차이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방법론을 적용하여 창업자/팀 특성, 제품/서비스 특성, 시장 특성, 재무적 특성, 네트워크/관계 특성 등 5개 상위 요인과 21개 하위 요인으로 구성된 계층적 평가모형을 설계하고, 한중일 3국 VC 284명을 대상으로 쌍대비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분석 결과, 세 국가 모두 ‘창업자/팀 특성’을 가장 중요한 투자 판단 요인으로 평가하였으며, 특히 ‘기술 전문성’과 ‘창업 경험’이 공통된 핵심 하위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그러나 국가별로 세부 평가 기준에는 명확한 차이가 나타났다. 중국 VC는 ‘지인 추천(guanxi)’과 ‘정책 연계성’ 등 관계 중심 요인의 중요도가 높아, 사회적 네트워크와 제도적 환경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함을 보여주었다. 일본 VC는 ‘공동 투자자’, ‘시장 검증’, ‘보수적 회수 전략’ 등 신뢰와 안정성을 중시하는 보수적 성향이 두드러졌으며, 한국 VC는 ‘기술력’, ‘제품 차별성’, ‘시장 성장성’ 등 기술성과 시장성을 균형 있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본 연구는 한중일 3국 VC의 투자 판단 기준을 계층적 가중치로 정량화하여 비교한 최초의 실증 연구로서, 국가별 투자 문화와 제도적 맥락이 실제 의사결정 구조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구체적으로 규명하였다. 이를 통해 창업자, 투자 실무자, 정책 결정자에게 각국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투자 전략 및 평가 기준 수립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또한 AHP와 델파이 기법을 결합함으로써 평가 요인의 타당성과 실무 적합성을 동시에 확보하였으며, 향후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및 벤처캐피탈 비교 연구의 방법론적 틀로 활용될 수 있다.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Innovation Enterprise Research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37297/ier.2025.6.10.2.313
- Primary Topic
- Private Equity and Venture Capital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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