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acteristics of Harmful Algal Bloom Outbreaks by Margalefidinium polykrikoides in Yeosu Coastal Waters (2000–2024): Insights From Nutrient Concentrations and Ratios
식물플랑크톤은 해양 1차 생산의 50% 이상을 담당하며, 지구 탄소순환과 해양 먹이망의 기초를 이루는 핵심 생물군이다. 그러나 환경 요인의 변화로 특정 유해성 종이 대량 증식하면 적조가 발생하여 해양 생태계 교란, 수산업 피해, 인체 건강 위험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따라서 어떤 환경 조건에서 유해성 적조종이 대규모로 발생하는지를 규명하고 이를 예측하는 것은 어업에 종사하는 우리나라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해양환경측 정망과 국립수산과학원 적조 속보에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 중, 2000~2024년 25년간의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 남해안에서 주요 유해성 적조 원인 종의 대규모 발생 메커니즘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지난 25년간 우리나라 해역에서 Margalefidinium polykrikoides (= Cochlodinium polykrikoides)에 의한 적조가 가장 많이 발생(435회)하였으며, 이 종에 의한 적조는 8월 여수 해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M. polykrikoides의 개체수가 가장 높았던 2001년, 2015년, 2013년 8월의 영양염류 조건을 분석한 결과, 표층의 N:P 비는 4.8 미만, 저층의 N:P 비는 3.8 미만으로 매우 낮은 비율을 보였으며, 우리나라 여수 해역에서 N:P 비가 낮을 때 M. polykrikoides에 의한 대규모 적조가 발생하였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하였다. 또한, 질산염의 저층-표층 농도 차이가 0에 가까울수록 적조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질소가 고갈되고 규산염이 풍부한 환경에서 M. polykrikoides의 대규모 적조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보여주며, 이는 영양염 농도와 비율의 복합적 변화가 적조 발생을 유발하는 주요 조절 요인임을 시사한다. 또한 저층과 표층의 용존무기인산염 농도 차가 커질수록 M. polykrikoides에 의한 대규모 적조가 발생함을 밝혔다. 따라서 향후 여수 해역의 저층 인산염 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저층과 표층의 질산염 및 규산염의 불균형이 심화될 경우, M. polykrikoides 적조가 더욱 빈번하고 심화될 가능성을 보여주며, 이에 따라 영양염 농도 변화 및 비율과 적조 발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발견은 향후 적조 예측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학문적, 사회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Authors
- J.-H. Kim
- Jin-Hee Ok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Marine Environment & Energy
- Published
- 2025-11-25
- DOI
- https://doi.org/10.7846/jkosmee.2025.28.4.250
- Primary Topic
- Marine and coastal ecosystem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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