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ocation of Financial Resources Among Korean Middle-Aged Adults: Between One’s Present, Future, and Family
중장년기는 제한된 경제적 자원을 자신의 현재 삶과 노후 삶, 자녀 지원, 부모 부양 등의 다양한 요구에 맞추어 균형있게 배분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한국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원 배분 양상과 개인의 심리·행동적 특성에 따른 차이, 그리고 자원 배분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련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4년에 수집한 「한국 베이비부머 패널 연구」 응답자 중 자녀와 부모가 각각 1명 이상 생존하여 있는 50대 기혼자 2,461명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응답자들은 개인이 보유한 경제적 자원을 100이라 하였을 때, 네 가지 항목(나의 현재 삶, 나의 노후 삶, 자녀에 대한 투자, 부모 부양)에 대해 이상적이라고 인식하는 자원의 배분 비율과 실제 배분 비율을 응답하였다. 먼저, 응답자들은 실제로 자신의 현재(48%), 자녀(24%), 자신의 노후(22%)와 부모(6%) 순으로 경제적 자원을 배분하고 있었다. 이를 이상적이라고 인식하는 배분 비율과 비교했을 때 자신의 현재 삶(42% vs. 48%)과 자녀(20% vs. 24%)에는 원하는 것보다 많이, 자신의 노후(31% vs. 22%)와 부모(8% vs. 6%)에는 원하는 것보다 적게 자원을 배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첫째, 살아갈 날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할수록 자녀에 대한(이상적/실제) 자원 배분 비율이 낮았다. 둘째, 재무관리역량이 높을수록 자신의 현재 삶과 자녀 지원에 배분하는 실제 자원의 비율은 낮고, 자신의 노후 삶에 배분하는 비율은 높았다. 셋째, 자신의 현재 삶에 배분하는 자원의 비율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고, 자신의 노후에 배분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자신의 현재 삶과 자녀 지원에 원하는 것보다 적거나 많이 배분하는 응답자들은 원하는 만큼 배분하는 응답자들에 비하여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자신의 노후 삶에 원하는 것보다 적게 배분하는 응답자들 역시 원하는 만큼 배분하는 응답자들에 비하여삶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원 배분이 삶의 만족도와 밀접하게 관련됨을 보여주며, 특히 노후 준비에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면서도 가족에 대한 지원을 일정 수준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Authors
- Haeun Yoo
- Kyungun Lee
- Youngwon Nam
- Kyungmin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 Gerontological Society
- Published
- 2025-12-01
- DOI
- https://doi.org/10.31888/jkgs.2025.45.6.1109
- Primary Topic
- Financial Literacy, Pension, Retirement Analysi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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