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on the Materiality of 3DScanSculptures -focused on works of Urs Fischer and Ugo Rondinone-
본 연구는 3D 스캔 조각의 확장된 물질성에 대해 고찰하고, 조각이 동시대적 존재로 나아갈 수 있는 양태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이는 조각가가 재현하고자는 원본 대상을 3D 스캔하여 조각의 규모와 그 대상만이 가지는 고유한 성질을 효과적으로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물질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범위로는 조각 역사에서 가장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소조/조각 재료인 흙과 돌을 사용한 원본 조각을 3D 스캔하여 재물질화한 조각으로 한정하고, 그 조각의 질료와 형상의 확장성을 탐구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우르스 피셔와 우고 론디노네의 작업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두 작가가 3D 스캔 조각을 구현하는 과정,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확장된 물질성, 그리고 관람자와의 소통방식에서 나타나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한다. 첫째, 두 작가가 만든 3D 스캔 조각의 원형 제작에 있어 왜 흙과 돌과 같은 자연물을 활용하였는지 살펴본다. 둘째, 두 작가가 3D 스캔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화된 원본 조각을 거대한/적정한 규모의 반영구적 금속 재료-청동, 알루미늄 주물-로 재물질화하는 과정과 물질성에 대해 살펴본다. 셋째, 특정한 규모로 변환된 두 작가의 3D 스캔 조각들을 통해 그것들을 보는 이들에게 어떻게 숭고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끔 유도하는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이와 같이 자연물로 제작된 원본 조각이 3D 스캔을 통해 데이터화 및 규모화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창작과 재현의 경계를 탐구함으로써, 그들의 조각이 어떠한 철학적·미학적 함의를 가지는지를 도출하고자 한다. 따라서, 조각과 3D 스캔 기술의 융합을 통해 조각이 숭고의 영역을 시각화할 가능성에 대한 확장된 이해를 도울 것이다.
Authors
- Choong Hyun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 Published
- 2025-10-31
- DOI
- https://doi.org/10.47294/ksbda.26.5.43
- Primary Topic
- Art, Technolog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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