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Research Trends in Korean Theology in the Era of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이 논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 이후 한국 신학계의 연구 동향을 학술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2년 말 챗GPT 출시 후 2024년 상반기까지 총 37편의 관련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특히 2023년(15편)과 2024년(16편)에 집중되었다.<br/> 연구는 주제에 따라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첫째, 인공지능이 제기하는 인간론적, 신학적 질문을 다루는 ‘기초’ 연구(8편). 둘째, 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윤리’연구(7편). 셋째, 목회와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방안을 탐구하는 ‘응용’연구(22편)이다.<br/> 응용 분야 논문이 전체의 60%에 달해, 한국 개신교 신학계가 현장 적용과 실천적 대응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인공지능 담론을 철학적, 이데올로기적으로 성찰하는 서구권 연구 경향과는 대비되는 지점이다.<br/>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철, 송용섭, 이길용의 연구를 심층 분석한 결과, 인공지능을 ‘인지 자본주의’의 산물로 비판하는 관점(전철), ‘비도덕적 사회’와 ‘도덕적 AI’의 관계를 탐구하는 현실주의적 접근(송용섭), 그리고 AI 시대에 교회가 공감과 관계 중심의 ‘하이터치(high-touch)’ 영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대안(이길용) 등이 제시되었다.<br/> 인공지능 시대에도 한국 신학계는 시대적 과제에 적절히 대응해 왔다고 볼 수 있지만, 앞으로는 신학, 철학, 컴퓨터 과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속성 있는 ‘학제 간 연구’를 통해 피상적 논의를 넘어서야 한다.
Authors
- Kilyong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Mission and Theology
- Published
- 2025-10-31
- DOI
- https://doi.org/10.17778/mat.2025.10.67.243
- Primary Topic
- Diverse Topics in Contemporar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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