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reating Affix-Like Sino-Korean Items as Clitics
본고에서 구적 단위에 결합하는 일군의 접사성 한자어들이 접어로 설정될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접어는 영어, 독일어 등 인도유럽어족에 속한 언어를 대상으로 도입된 언어학적 개념이다. 왜 굴절어에 적용된 개념을 한국 한자어류에 적용해야 하는지 정당성을 획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굴절어의 접어에 관한 문법 현상과 한자어에서 접어로 볼만한 대상들이 어떤 점에서 공통적이고 변별적인지를 검토하였다. 결과적으로 한자어에서 형태론과 통사론의 접면에 위치한 접사성 한자어의 문법적 지위를 접어의 범주로 볼 것으로 제안하였으며 이때 접어의 체계를 어떻게 다룰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가운데 한자어 접어의 개념은 접사도 어근도 아닌 구적 단위를 어기로 취하는 단일형태소로서 통사적 구성에서 문법적 기능을 담당하며 숙주에 대한 품사적 선택성이 결여된 요소로 정의하였다. 이에 따라 접사성 한자어를 접어로 보느냐의 중요한 기준은 구 이상의 단위에 붙어서 특정 기능을 담당하느냐에 달려 있다.
Authors
- Liqi Ta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ogito
- Published
- 2025-10-31
- DOI
- https://doi.org/10.48115/cogito.2025.10.107.149
- Primary Topic
- Syntax, Semantics, Linguistic Vari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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