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Narrative and Feminist Implications in TV Drama <Not Others>
최근 여성 서사가 가족 서사로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본 연구는 진일보한 가족 서사이자 여성 서사라는 평가를 받았던 드라마 <남남>의 서사 분석을 통해 기존의 가족 서사가 여성 서사와의 교차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변주되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분석 결과 드라마 <남남>은 정상 가족에서 이탈한 비혼모와 딸, 주변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의 폭력성과 허위성을 고발하고, 혈연관계가 아닌 가부장이 부재한 두 쌍의 모녀가 가족보다 더 끈끈한 ‘진짜 가족’이 되는 모계가족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굳건했던 가부장제와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에 균열을 내며 전복을 시도했다. 또한 가부장제 하에서 은폐되거나 탈성화되었던 ‘모성’과 ‘섹슈얼리티’의 문제를 전면화함으로써 여성주의 서사로도 한층 진전된 담론을 생산하였다. 이는 드라마가 가속화되고 있는 정상 가족의 해체와 다양한 가족 형태의 등장 등 사회 변화를 수용하며, 다양한 담론이 경합하는 장으로 기능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Authors
- Mira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3807-692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 Published
- 2025-10-31
- DOI
- https://doi.org/10.5392/jkca.2025.25.10.241
- Primary Topic
- Gender, Feminism, and Media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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