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Shame on Nonsuicidal Self-Injury: The Mediating Effects of Emotion Dysregulation and Aggression
수치심은 비자살적 자해와 높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를 예측하는 과정에 대한 연구는 제한되어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치심과 비자살적 자해와의 관계를 정서조절전략과 공격성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비자살적 자해 경험이 있는 성인 300명(남성 36.3%, 여성 63.7%, 연령: 범위 19~67세, M=34.76, SD=11.02)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SPSS PROCESS macro를 활용하여 이중매개모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치심이 비자살적 자해에 미치는 영향을 정서조절곤란과 공격성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정서조절곤란은 단독으로는 유의한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았으나(B=.1193, LLCI=-.0478, ULCI= .2977), 공격성을 거쳐 비자살적 자해로 이어지는 경로에서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B=.1373, LLCI=.0590, ULCI=.2403). 특히 정서조절곤란의 하위요인 분석에서 정서적 명료성의 부족이 비자살적 자해와 단독으로도 유의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B=.1867, LLCI=.0755, ULCI=.3084). 이러한 결과는 수치심이 높은 개인이 정서조절의 어려움을 경험하면 공격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것이 비자살적 자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정서 명료성이 부족한 경우 수치심이 공격성을 거치지 않고도 직접적으로 비자살적 자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수치심과 비자살적 자해 발생 간의 심리적 기제를 보다 명확히 규명함으로써 효과적인 예방 및 개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Authors
- Eunmi Lee (ORCID: https://orcid.org/0000-0003-1998-6925)
- Sojung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1-7972-8421)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 Published
- 2025-10-30
- DOI
- https://doi.org/10.37727/jkdas.2025.27.5.1773
- Primary Topic
- Suicide and Self-Harm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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