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zing the Determinants of Local Acceptance for Public Development of Urban Vacant Land: A Case Study of the Gwangju Airport Site
기반시설 이전으로 발생한 도시 유휴지를 환경적으로 활용하는 공공 개발사업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태적 회복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심리적 수용성과 사회적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광주공항 이전 사례를 중심으로, 유휴지 활용방안에 대한 지역민의 수용성 형성과정에서 개인의 사회・심리적 특성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광주광역시 및 인접 10개 시・군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환경보전(생태공원)과 개발(스마트시티) 시나리오에 대한 선호를 비교 분석하였다. 전체 응답자의 68.6%가 환경보전 방안을 지지했으며, 나이, 광주 거주 여부, 정부 신뢰, 여유 추구형 라이프 스타일, 그리고 상대적 박탈감 인식이 수용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상대적 박탈감은 수도권을 포함한 외부 지역이나 집단과의 비교에서 비롯되기도 하며, 감정적 박탈감은 수용성을 낮추고, 인지적 박탈감은 오히려 환경보전 지지를 강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항공기 소음 피해 경험자일수록 공항 이전과 보전적 활용방안을 모두 지지하는 경향이 강했다. 본 연구는 환경 중심의 유휴지 공공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한 경제적 논리나 공간계획을 넘어, 지역 간 정책 수혜의 불균형 인식, 심리적 신뢰 회복, 생활양식 기반의 수용 전략이 함께 설계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Authors
- Chi Ok Oh
- Heesoo 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Environmental Policy and Administration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15301/jepa.2025.33.3.145
- Primary Topic
- Korean Urban and Soci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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