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Trends and Challenges in Japanese Research on Ancient Korean History: An Exploration of Diverse Historical Narratives
일본의 한국고대사 연구는 근대 국민국가라는 틀에서 벗어나는 것을 큰 문제의식으로 삼아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졌다. 1990년대 이후 가야 고고학과 문헌사학의 융합은 한일교류사의 역사상을 재구성하는 연구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였다. 최근에는 한일교류의 실태를 통해 지역 간의 차이에 주목하여 문화의 틀을 각 지역에 인정하거나 하나의 권역을 구성하는 등 역사상을 다양하게 그리기도 한다. 이때 학문 융합적인 성격은 고고학뿐만 아니라 일본어학, 일본문학, 미술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 연결되고 있다.<br/> 이것은 한일교류사 이외의 분야에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동부유라시아라는 광역 공간에서는 공간의 다층구조를 설정하거나 장기적인 시간 속에서 중화세계의 복합적인 구조를 그리는 연구, 그리고 이주민이나 유민을 검토하면서 인물의 활동에서 협역(狹域)을 설정하고 그 문화나 집단의식을 도출하려고 하는 연구도 주목된다. 이들 연구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자각적으로 다루고자 함으로써 시공간의 가변화(可變化)를 불러왔다고 이해된다.<br/> 앞으로 일본의 연구동향에서 드러나는 ‘다(多)’의 평가와 서술의 실태를 심도있게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만 우선적으로 한국고대사가의 식민주의/탈식민주의의 사상을 분석하는 것, 사상적 배경에 있는 역사서술에서 기억 문제를 고찰하는 것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다만 그 전제로 타자를 존중하는 태도가 요구될 것이다.
Authors
- Hidetaka KOMIYA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Korean Ancient History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37331/jkah.2025.09.119.399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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