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eong, One of Silla Migrants in Tang : Insights from His Epitaph and Archaeological Evidence
2022년 中國 陝西省 西安市에서 재당 신라인 金泳의 무덤이 새롭게 조사되었다. 그의 존재 및 묘지명에 기재된 여러 내용은 기존 문헌에서 찾아지지 않던 점에서 나당교류사 연구에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 金泳墓는 재당 고구려·백제·신라 유이민중 그 무덤의 면모를 파악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사례이기도 하다.<br/> 본고에서는 묘지명과 고고자료를 통해 金泳의 가계와 생애, 그리고 그의 장례가 어떻게 치러졌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선행연구에서 주목하지 않은 몇 가지를 새롭게 언급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첫째, 貞元 원년(785) 金泳의 2차 신라 파견 시 조제, 책립 대상은 혜공왕, 선덕왕임을 주장한 점. 둘째, 金泳이 新羅蕃長을 제수받게 된 배경을 탐색한 점. 셋째, 9세기 전엽에 활동한 金士信이 그의 아들일 가능성을 제시한 점. 넷째, 金泳墓의 위계는 묘실 구조와 면적으로 보아 中唐시기 長安지역 무덤 중 상위의 1∼3품 관원에 해당하며 그 원인은 그가 제수받은 ‘新羅蕃長’ 직위에 있음을 지목한 점. 다섯째, 金泳墓 출토품을 비롯한 당대 長安지역 十二支神俑은 ‘당 황제와 그를 근신하였던 인물들’의 무덤에 배타적으로 부장되었던 것임을 밝힌 점. 여섯째, 金泳은 당조정에서 신라인으로 인식되었으나 그의 장례는 세밀한 부분까지 唐人과 같게 치러졌음을 논한 점이 주요 의의라 생각된다.
Authors
- Nochan Ba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Korean Ancient History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37331/jkah.2025.09.119.325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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