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Careful Speaking’ of Communication Factor in Claire Keegan’s Foster
본고에서는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를 의사소통의 요인인 신언과 아일랜드의 사회상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가난하고 세상살이가 고달픈 친부모와 살았던 소녀는 행복하지 않은 가정에서 침울한 침묵에 잠겨 있었다. 그런데 소녀는 여름 동안 친척 부부와 지내며 다양한 경험을 하였고 친척 부부는 늘 소녀를 배려하고 존중해 주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궁금증을 견디지 못하여 대화의 상대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함부로 말한 여성과의 만남을 계기로 신언의 의미를 체득하였다. 그후 귀가한 소녀는 대화의 상대나 상황이 적절하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 불언과 분별력 있는 발언을 적절히 구사하여 부모와 친척 부부 사이에 일어날 수 있었던 불화와 반목을 미연에 방지하였다. 이처럼 소녀가 신언을 온전히 실천한 것은 침울한 침묵의 태도를 보였던 과거와는 상반된 모습이며, 소녀가 성장한 결과를 단적으로 드러냈다. 다음으로 소녀가 신언을 실천한 것은 타인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타인과 함께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도모한 친척 부부 덕분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클레어 키건이 오랫동안 갈등과 분쟁을 겪은 아일랜드의 독자와 사회에 변화를 요구하였다면, 그것은 모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각자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말을 삼가고 신중하게 사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것임을 추론하였다.
Authors
- Kyung-Hoi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Humanities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21211/jhum.112.10
- Primary Topic
- 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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