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orean Presidential By-election: Who supports the conservative and why
본 연구는 2025년 대통령 궐위 선거에서 보수진영 후보들이 불리한 국면에도 불구하고 예상외의 득표율을 기록한 현상을 분석한다. 선거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이라는 특수한 정치 상황에서 치러졌으며, 여론은 계엄에 부정적이고 탄핵에 긍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보수 후보들이 일정한 지지를 확보한 배경을 규명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분석 결과, 계엄 부정 인식과 탄핵 긍정 인식은 진보후보 지지와 기권 선택 확률을 높였으나, 보수성향 유권자들에게서는 이러한 인식이 대안적 보수후보 지지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기권으로 귀결되는 양상이 확인되었다. 이는 정파적 양극화가 보수 유권자의 선택을 제약하며, 민주주의 규범 인식이 체제적 위기 상황에서도 투표행태로 실질적으로 반영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궐위 대선이라는 특수 맥락에서 민주주의 인식과 정파적 양극화의 결합이 한국 민주주의의 질적 위기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한다.
Authors
- Sung-jin Yoo (ORCID: https://orcid.org/0000-0002-9821-3068)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Review of International and Area Studies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56115/rias.2025.9.34.3.143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