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ritical Examination of Techno-theodicy: Theological Responses to the Technological Salvation Narrative
생명공학, 인공지능, 뇌-기계 인터페이스 등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이 고통의 문제를 기술적 수단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신정론의 설명 구조에 도전할 뿐만 아니라 기술이 종교를 대체하여 구원을 실현하려는 새로운 서사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본문은 이러한 ‘기술적 신정론’의 이론적 구조, 실천적 양상과 그 내재된 한계를 신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신정론의 역사적 전개와 삼중 난제(신의 전능성, 전선성, 고통의 존재)를 정리하고, 기술적 신정론이 생물학적 한계를 초월하는 ‘전능성’, 데이터 기반의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전선성’ 그리고 영생(불멸) 기술을 통한 ‘고통 제거’를 통해 유사신적 속성을 획득하고 ‘기술적 구원 서사’를 구성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이어 신학적 관점에서 출발하여 기술적 신정론 내부에 잠재된 불안정성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며, 이에 대한 신학의 응답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인간은 기술에 투사된 전능에 대한 환상을 내려놓고 유한성과 신비를 존재론적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신학은 실존적 위기 속에서 고통받는 자의 얼굴을 향해 윤리적 실천으로 응답함으로써 인간의 존엄과 삶의 의미를 회복하는 창조적 응답을 지속해야 한다.
Authors
- Dong En Li (ORCID: https://orcid.org/0009-0005-5381-8521)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ological Forum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17301/tf.2025.9.121.247
- Primary Topic
- Space Science and Extraterrestrial Lif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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