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mpirical Analysis of the Regional Distribution and Structural Transformation of Korea’s Webtoon Firms : Corporate Geography and Workforce Trends in the Seoul Capital Area
웹툰 산업의 지역적 분포와 산업 구조 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국내 웹툰 기업들의 실태를 정량적으로 조망하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했다. 첫째, 기존 연구가 콘텐츠, 플랫폼, 창작자 중심에 집중되어 있었던 반면, 웹툰 산업의 핵심 주체인 ‘웹툰 기업’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사례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본 연구자는 문헌, 채용 정보, 구인 게시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총 159개 웹툰 기업을 식별하고, 사업 형태와 소재지를 중심으로 실태를 조사했다. 이를 수도권 4개 권역(동북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으로 구분해, 권역별 산업 기능의 특징과 구조적 차이를 도출했다.<br/>둘째, 본 연구는 웹툰 기업의 고용 변화를 국민연금 기반 계량 데이터로 분석한 최초의 시도로서 의의를 갖는다. 95개 웹툰 기업의 고용 정보를 활용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종사자 수를 추적한 결과, 약 15.05%(921명)의 인력 감소가 확인되었으며, 이는 팬데믹 이후 투자 위축, 작품 수 감소 등과 인과성을 갖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권역별로는 동남권(-18.5%), 서남권(-17.3%), 서북권(-11.7%) 등에서 감소율이 높아, 팬데믹 시기에 해당 권역에서 투자와 사업 확장이 집중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분석은 기존의 ‘체감 위기’ 담론을 넘어, 실제 수치를 기반으로 웹툰 산업의 구조적 위기 진입을 실증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정책적으로 의미가 깊다. 또한 국가 통계나 콘텐츠 산업 조사에서 포착되지 않는 웹툰 기업 내부 구조와 창작 생태계의 변화를 규명한 성과가 있었다. 셋째, 이러한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전략으로 ‘재교육 체계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퇴직자 재교육, 현직 인력 역량 강화, 창작자 재교육 등 세분화된 인재 순환 모델을 통해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적 개입 방안을 제시했다.<br/>이러한 세 가지 측면에서 본 연구는 웹툰 산업의 지역 기반 구조와 기업 실태를 정량적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한 선도적 실증 연구로서, 국내 산업이 처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진단한 기초 연구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향 후 웹툰 분야 지역 클러스터 연구, 기업 맞춤형 산업 정책 설계, 웹툰 업계 인력 교육 등 다방면의 후속 연구와 제도 설계에 실질적 기반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uthors
- Min-Kyoo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Journal of animation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51467/asko.2025.9.21.3.52
- Primary Topic
- Firm Innovation and Growt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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