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liberal Subjectivity and Postmodern Aesthetics in the Discourse of ‘Hoibinghwan’ and the Webtoon Solo Leveling (2018)

국내 미디어 믹스(media mix) 서사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나 혼자만 레벨업(Solo Leveling)〉(2018)은 웹툰의 마스터 플롯(master plot) 장르로 분류되는 ‘회빙환’(회귀·빙의·환생) 유형의 서사를 정형화하고 대중적으로 확산시킨 작품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사례 작품은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최약체이던 주인공이 최강자로 성장하는 서사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재기(再起)를 꿈꾸는 동시대의 이상(理想)을 내재한 작품으로 사유할 수 있다. 신자유주의 체제는 금융 자본을 실물 경제보다 우위에 두며, 자본 그 자체가 물신화된 대상으로 작동하는‘물신 숭배’적 구조를 내포한다. 이와 같은 경향은 더 이상 진리나 이성에 기반하지 않는 포스트모던 사회의 조건 속에서 강화되며, 깊이 없는 스펙터클, 역사성의 부재, 비판적 거리의 소멸 등의 미학적 양상으로 구체화된다. 이에 본 연구는 동시대 신자유주의라는 맥락 내에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과 ‘회빙환’ 담론을 위치시킴으로써 신자유주의 시대의 주체성 형성과 포스트모던 미학이 웹툰이라는 매체 안에 어떻게 실천되었는지 조명한다. 이를 위한 연구의 전개는 첫째, 한국의 자기계발 신화 생성을 미셸 푸코(2012)의 통치성 담론에 기반해 고찰하고, 둘째, ‘회빙환’ 웹툰과 개인 이상(理想) 서사의 반영을 선행 연구 및 사회 문화적 맥락 속에서 고찰했다. 셋째, 후기 자본주의 시대의 포스트모던 미학을 프레드릭 제임슨(Fredric Jameson)과 기 드보르(Guy Debord)의 관점을 통해 살펴보았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The Korean Journal of animation
Published
2025-09-30
DOI
https://doi.org/10.51467/asko.2025.9.21.3.77
Primary Topic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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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Neoliberal Subjectivity and Postmodern Aesthetics in the Discourse of ‘Hoibinghwan’ and the Webtoon Solo Leveling (2018)

Hyun Kim, Hyun‐Seok Lee
The Korean Journal of animation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article

Neoliberal Subjectivity and Postmodern Aesthetics in the Discourse of ‘Hoibinghwan’ and the Webtoon Solo Leveling (2018)

Hyun Kim, Hyun‐Seok Lee
article en

Abstract

국내 미디어 믹스(media mix) 서사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나 혼자만 레벨업(Solo Leveling)〉(2018)은 웹툰의 마스터 플롯(master plot) 장르로 분류되는 ‘회빙환’(회귀·빙의·환생) 유형의 서사를 정형화하고 대중적으로 확산시킨 작품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사례 작품은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최약체이던 주인공이 최강자로 성장하는 서사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재기(再起)를 꿈꾸는 동시대의 이상(理想)을 내재한 작품으로 사유할 수 있다. 신자유주의 체제는 금융 자본을 실물 경제보다 우위에 두며, 자본 그 자체가 물신화된 대상으로 작동하는‘물신 숭배’적 구조를 내포한다. 이와 같은 경향은 더 이상 진리나 이성에 기반하지 않는 포스트모던 사회의 조건 속에서 강화되며, 깊이 없는 스펙터클, 역사성의 부재, 비판적 거리의 소멸 등의 미학적 양상으로 구체화된다. 이에 본 연구는 동시대 신자유주의라는 맥락 내에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과 ‘회빙환’ 담론을 위치시킴으로써 신자유주의 시대의 주체성 형성과 포스트모던 미학이 웹툰이라는 매체 안에 어떻게 실천되었는지 조명한다. 이를 위한 연구의 전개는 첫째, 한국의 자기계발 신화 생성을 미셸 푸코(2012)의 통치성 담론에 기반해 고찰하고, 둘째, ‘회빙환’ 웹툰과 개인 이상(理想) 서사의 반영을 선행 연구 및 사회 문화적 맥락 속에서 고찰했다. 셋째, 후기 자본주의 시대의 포스트모던 미학을 프레드릭 제임슨(Fredric Jameson)과 기 드보르(Guy Debord)의 관점을 통해 살펴보았다.

The Korean Journal of animationVol.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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