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the Development of Occupational Identity among N-job Workers
현대 노동시장에서 한 개인이 복수의 직업을 수행하는 N-잡 현상이 확산됨에 따라, 직업정체성의 형성과 발달 방식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단선적 진로 이론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N-잡러의 직업정체성 발달 과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제적 동기 외에도 경력 개발과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며 복수의 직업을 수행하는 N-잡러 12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Charmaz의 구성주의 근거이론에 따라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29개의 의미단위, 15개의 하위범주, 5개의 핵심범주가 도출되었으며, 핵심범주는 ‘N-잡 진입’, ‘정체성 갈등과 조정’, ‘정체성 관리전략’, ‘직업 경험 의미화’, ‘직업정체성 통합’이었다. 이들 범주 간의 관계는 ‘다양한 직업 활동으로 잇고 엮어가는 정체성 구성의 순환과정’으로 이론화되었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직업정체성은 ‘강화형’과 ‘재구성형’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통합 발달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직업정체성 통합 과정에 기반한 진로역량 강화 교육, 다경로 진로 설계 수업, 자기 서사 중심 진로 지도 등 진로교육 현장에서의 실천적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Authors
- Cha-Hyeon Kim
- Eunyoung S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Career Education Research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32341/jcer.2025.9.38.3.1
- Primary Topic
- Innovative Education and Learning Practic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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