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cation of Self-reflection through Negative Emotions in Literary Education -Focusing on Choi Seung-ja’s Prose
이 논문은 자기 성찰을 중심으로 하는 문학교육을 위해 부정 감정이 드러난 산문 텍스트에 주목하였다. 최승자의 산문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어떤 나무들은 – 최승자의 아이오와 일기』를 대상으로 텍스트에 나타난 부정과 냉소의 양상을 살피고 자기 성찰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최승자 산문에서의 부정 감정 양상은 첫째, 부정의 직면을 통한 관찰 중심의 ‘돌아감’, 둘째, 냉소의 시선이 담긴 ‘나아감’, 셋째, 부정적 자기 인식으로서의 ‘분석’, 넷째, 통합적 자기수용 및 ‘종합’ 이상의 네 가지 범주로 나뉜다. 분석 결과 산문 속의 ‘나’는 자신의 과거를 마주보고, 부정과 냉소의 감정을 지닌 자기를 수용하고, 현재의 자기 모습을 정확히 진단하려고 부단히 애쓰는 존재였다. ‘나’의 부정 감정 표현은 세상과 자신을 향한 불만이 아니라 끝내 세상과 자신을 이해하고야 만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상의 분석을 토대로 하여 산문의 저자가 이루어낸 성찰이 학습자의 경우에도 가능하다고 보고 부정 감정 표현을 통한 자기 성찰 교육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산문 읽기를 통해 부정 감정 표현의 양상을 파악하고, 학습독자의 입장에서 저자와 대화를 하고, 자신의 부정 감정을 직접 표현하면서 성찰에 도달하는 과정으로 성찰 교육을 구성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최승자 산문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Authors
- In-Young Ho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Literary Criticism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31313/lc.2025.09.97.181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