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ingual Profiles of Multicultural Youth: A Mixed Methods Study on the Role of Home Language and Parenting Environment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배경 청소년의 이중언어 능력 유형을 규명하고, 각 유형에 따른 가정 언어⋅양육 환경의 결정 요인을 실증적으로 탐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혼합연구 설계 중 하나인 순차적 설명설계(Explanatory Sequential Design)를 적용하였으며, 연구 대상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패널 5차년도(2015) 자료를 활용한 중학교 2학년 청소년 1,238명이다. 양적연구에서는 계층적 군집분석을 통해 최적 군집 수를 4개로 설정한 후, K-평균 군집분석으로 이중언어 능력 유형을 분리형, 동화형, 통합형, 소외형으로 분류하고,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유형 귀속을 예측하는 가정환경을 검증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분리형은 193명(15.6%), 동화형은 736명(59.4%), 통합형은 266명(21.5%), 소외형은 16명(1.3%)으로 나타났다.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모국 문화 수용 태도,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 어머니의 이중언어 신념, 부부 간 한국어 사용 빈도, 부모-자녀 간 한국어 사용 빈도, 가정에서의 자녀에 대한 정서적 지원 수준 등이 이중언어 능력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어 질적연구 단계에서는 국내외 선행연구 19편에 대한 질적 메타분석을 통해 양적 분석 결과를 개념적⋅맥락적으로 보완하였다. 그 결과, 어머니의 이중언어 신념과 가족 내 언어 상호작용, 정서적 지지와 문화적 자긍심이 이중언어 능숙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맥락으로 확인되었고, 가정 내에서 모어와 한국어가 균형 있게 사용되며 언어에 대한 정서적 지지가 수반될 때 청소년의 언어 정체성과 이중언어 발달이 강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문화배경 청소년의 이중언어 능력을 결정하는 가정 언어⋅양육 환경을 다차원적으로 조망하고, 특히 모어 사용 환경의 중요성을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Journal of Families and Better Life
Published
2025-09-30
DOI
https://doi.org/10.7466/jfbl.2025.43.3.39
Primary Topic
Multilingual Education and Policy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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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Bilingual Profiles of Multicultural Youth: A Mixed Methods Study on the Role of Home Language and Parenting Environment

Naya Choi, Sang-Eun Lee
Journal of Families and Better Life
Multilingual Education and Policy
article

Bilingual Profiles of Multicultural Youth: A Mixed Methods Study on the Role of Home Language and Parenting Environment

Naya Choi, Sang-Eun Lee
article en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배경 청소년의 이중언어 능력 유형을 규명하고, 각 유형에 따른 가정 언어⋅양육 환경의 결정 요인을 실증적으로 탐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혼합연구 설계 중 하나인 순차적 설명설계(Explanatory Sequential Design)를 적용하였으며, 연구 대상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패널 5차년도(2015) 자료를 활용한 중학교 2학년 청소년 1,238명이다. 양적연구에서는 계층적 군집분석을 통해 최적 군집 수를 4개로 설정한 후, K-평균 군집분석으로 이중언어 능력 유형을 분리형, 동화형, 통합형, 소외형으로 분류하고,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유형 귀속을 예측하는 가정환경을 검증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분리형은 193명(15.6%), 동화형은 736명(59.4%), 통합형은 266명(21.5%), 소외형은 16명(1.3%)으로 나타났다.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모국 문화 수용 태도,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 어머니의 이중언어 신념, 부부 간 한국어 사용 빈도, 부모-자녀 간 한국어 사용 빈도, 가정에서의 자녀에 대한 정서적 지원 수준 등이 이중언어 능력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어 질적연구 단계에서는 국내외 선행연구 19편에 대한 질적 메타분석을 통해 양적 분석 결과를 개념적⋅맥락적으로 보완하였다. 그 결과, 어머니의 이중언어 신념과 가족 내 언어 상호작용, 정서적 지지와 문화적 자긍심이 이중언어 능숙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맥락으로 확인되었고, 가정 내에서 모어와 한국어가 균형 있게 사용되며 언어에 대한 정서적 지지가 수반될 때 청소년의 언어 정체성과 이중언어 발달이 강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문화배경 청소년의 이중언어 능력을 결정하는 가정 언어⋅양육 환경을 다차원적으로 조망하고, 특히 모어 사용 환경의 중요성을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Journal of Families and Better LifeVol.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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