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ynamics of Desire in Squid Game (Season 1) : A Lacanian Reading
본 논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라캉의 욕망 이론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현대사회에서 나타나는 경쟁과 생존의 심리적 구조를 탐구하였다. 욕망은 인간 주체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으로, 결핍의 인식과 타자의 욕망을 매개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전개된다. 본고는 라캉의 개념인 상징계와 실재계, 그리고 주체 형성의 과정을 이론적 틀로 삼아, 작품 속 인물들이 보여주는 경쟁적 욕망의 양상과 그에 따른 심리적 갈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br/> 〈오징어 게임〉에서 재현된 서바이벌 게임의 공간은 욕망이 극단적으로 표출되는 장으로서, 참가자들은 생존을 위해 타자의 결핍을 자신의 욕망의 대상으로 삼고 끊임없이 경쟁한다. 본 연구는 특히 게임 설계자와 VIP들의 시선을 통해 드러나는 욕망의 위계와 권력 구조가 어떻게 참가자들의 주체적 욕망을 규정하는지 논의하였다. 이 과정에서 주체는 타자의 시선을 내면화하며 자신의 결핍을 직시하고, 결국 욕망의 순환구조 안에서 자기 파괴적 선택을 반복하게 된다.<br/> 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라캉의 욕망 이론을 적용하여 현대의 서사 텍스트 속에서 욕망이 구성되고 작동하는 방식을 구체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동시대의 사회적 현실과 인간 주체의 심리적 양상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 미디어 텍스트가 지니는 욕망의 정치학과 윤리적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하고자 하였다.
Authors
- Jingjing Yang (ORCID: https://orcid.org/0000-0003-3932-913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Society for Humanities Studies in East Asia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52639/jeah.2025.09.72.405
- Primary Topic
- Psychoanalysis, Philosophy, and Politic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