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roductive Futurism and the Body-Place of the “Unmarried Mother”
이 글에서는 ‘미혼모’의 몸에 주목하여 여성에 대한 담론과 관심이 확대되던 1990년대 전후의 임신-출산하는 몸을 중심으로 한 여성 관련 논의를 재고해 보았다. 성차별적 고정관념을 환기하는 말이며, 그 존재 가치와 규정이 가변적인 말인 ‘미혼모’를 둘러싼 규정적 맥락성과 경계의 유동성을 고려하면서, 이 글에서는 비가 시화된 존재인 ‘미혼모’를 지속적으로 비가시화하는 결절을 살피고자 하였다. ‘미혼모’는 시공간적 맥락을 포함한 임신-출산하는 여성의 여러 존재 방식과의 연관성 속에서 논의되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에서, 1990년대 전후의 신문 매체와 박완서와 은희경의 소설로 우회하면서 ‘미혼모’가 임신-출산하는 여성(의 몸)의 유동적인 일면들, 분리와 단절이 불가능한 그 일면들과의 관계 속에 놓여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 접면의 논의를 통해 비가시화된 존재로서의 ‘미혼모’를 소수자로서의 ‘미혼모’와 재생산 미래주의에 기반한 가족론 차원에서 좌표화해 보았다. 분절적이고 개별적으로 다루어지는 여성의 몸과 여성 노동의 긴밀한 연관성을 거시적 차원에서 살필 수 있는 인식적 시야를 마련해 보았다.
Authors
- Young-Hyun S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Korean Fiction Research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20483/jkfr.2025.09.99.137
- Primary Topic
- Art, Politics, and Modernism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