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PI ‘amu (NP)-to’, Its Raison d’être and Effects on Modal Interpretation
한국어의 ‘아무 (NP)-도’는 긍정문에는 나타나지 않고 부정문에는 나타나며, 그 분포가 양태 구문의 해석에 영향을 미친다. ‘아무 (NP)-도’의 이러한 두 가지 특성은 다음을 토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아무 (NP)-도’는 존재 양화적 특성을 지니며, 이로 인해 ‘*아무도 왔다’에서 보듯이 첨가 기능의 ‘-도’와 어울릴 수 없다. 둘째, ‘-도’는 첨가 외에 강조 기능을 가지며, 강조의 ‘-도’는 ‘아무도 안 왔다’에서 보듯이 ‘아무’와 어울려 부정문에 나타난다. 셋째, ‘아무 (NP)-도’의 분포에 따라 ‘-을 수 있-’ 양태 구문의 해석이 달라지는 현상은 양태 구문의 통사구조와 부정극어 인허 조건에 따른 귀결이다. 넷째, ‘-을 리 없-’, ‘-을 수 없-’과 같은 양태 구문에서는 부정극어 인허 능력 전수 현상이 나타나는데, 부정극어 인허 능력 전수는 구문을 구성하는 어휘항목들 간의 긴밀성에 의해 결정되며, 어휘항목들 간의 긴밀성은 동지표와 논항의 공범주 실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uthors
- Chung-hoon Lee
- Jeong-Hee Myeo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Linguistics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15811/jkl.2025..115.002
- Primary Topic
- Education, Safety, and Science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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