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nstruction period of the Sunheung Uepnaeri tomb group and the changes in Silla society
본 연구의 목적은 기록자료들과 순흥 읍내리 고분군에 대한 고찰을 통해 신라 사회의 격변기를 조명하는 데 있다.<br/> 신라사에 있어서 주목할 사람은 법흥왕인데, 이를 고고학적 분묘군에 견준다면 순흥 읍내리 고분군이다. 왜냐하면 이 고분군의 축조 시기가 법흥왕을 전·후(前·後)하며, 고구려식 벽화가 등장하기 때문이고, 무덤의 양식이 적석묘 단계에서 석실묘 단계로 전환되는 과도기적 특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부장유물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경향 또한 주목해야 한다.<br/> 『隋書』 “新羅”傳에서는 신라의 주요 변화 요인에 대해 김진평(金眞平)에 이른 개황(開皇) 14년(A. D. 594: 新羅 眞平王 16) 이후에 있었던 고구려인들의 유입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그보다 앞선 시기인 법흥왕의 때에도 주목할만한 변화들이 보인다. 이는 순흥 읍내리 고분군이 삼국사기에서 설명하지 않는 특징적 내용들을 드러내기 때문인데, 고구려와 연관 지을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변별성이 있다.<br/> 기존의 주장에서는 순흥 지역의 지배권이 고구려와 백제 중 어느 나라에 있는지에 주목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그 고분군이 축조된 시기를 조명하면서 신라 사회의 변화상에 관심을 갖는다. 이는 불교의 공인과 율령의 반포 그리고 의례 문화의 변화상에 연관된 신라 사회의 변화요인에 그 초점이 있다.
Authors
- Hun Bai Ko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17790/kors.2025.9.94.5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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