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ication Patterns and Plans of 〈Shimcheongjeon〉 in Korean Language Textbooks
이 연구는 한국어 교육에서 문화 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고전문학작품, 특히 〈심청전〉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였다. 한국어 교재에서 〈심청전〉의 내용을 어느 수준으로 어떻게 수록하고 있는지 그 양상과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 다수의 교재가 작품명을 〈효녀 심청〉으로, 갈래명을 ‘옛날이야기’나 ‘전래동화’로 소개하여 고전소설로서의 성격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작품을 학습 활동의 단순 소재로 활용하거나 지나치게 축약·요약하여 제시함으로써 서사 구조와 주요 요소가 훼손되고, 학습자의 작품 이해와 감상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확인되었다. 일부 교재는 작품을 대화의 주제나 부가적 자료로만 제시하여 작품과 연계된 심화 학습 활동이나 문학적 감상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였다.<br/> 〈심청전〉을 한국어 교재에 활용할 때에는 기존 교재의 문제점과 판본에 따라 다른 특징을 지니는 작품의 특수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언어 교육적 목적(의사소통)과 문학 교육적 목적(작품 이해·감상)을 통합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강의형+요약형+발췌형/희곡형’ 모델을 제안하였다. 이 모델은 작품 관련 배경지식과 정보를 강의형으로 제시하고, 충실한 요약형 텍스트를 제공한 뒤, 발췌형/희곡형으로 개작하여 학습자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는 통합적 활용 방안이다.
Authors
- Dae Ah Park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17790/kors.2025.9.94.145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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