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ramatic Features and Emotional Realism in the Drama 〈Pachinko〉 : Focusing on the Expansion of Hansu’s Narrative and the Internal Dramatization of Isak in the Process of Media Adaptation
본 연구는 이민진의 원작 소설 〈파친코〉에서 드라마 〈파친코〉로의 매체 전환 과정에 드러난 서사 구성의 재편과 멜로드라마적 과잉의 양상이 수용자의 정서적 리얼리즘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벤 싱어가 제시한 멜로드라마의 핵심 요소와 이엔 앙의 정서적 리얼리즘 개념을 분석 틀로 삼아, 소설의 ‘말해주기’에서 드라마의 ‘보여주기’로의 매체 변화에 따른 인물 서사 확대 및 변화 의의를 살핀다. 드라마는 한수의 전사 삽입과 이삭의 적극적 실천 장면을 추가하여 인물 행위의 납득 가능성을 높이고 강렬한 파토스와 과장된 감정의 멜로드라마적 정서를 심화시킨다. 이러한 결과는 수용자의 적극적인 서사적 채워넣기를 유도하고, 수용자는 ‘나와 닮음’과 ‘나와 다름’의 욕망을 동시에 충족하며 인물에 대한 감정적 동일시를 강화하도록 한다. 매체 전환 과정에서의 서사 구조 재편이 단순히 서사 압축이나 확장에 그치지 않고 수용자의 텍스트 해독 방식과 정서 경험까지 재구성함을 보여준다.
Authors
- Jung-Won Hong
- G.H. K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TUDIES IN HUMANITIES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33252/sih.2025.9.86.91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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