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the Direction of University Career Education Based on Arendt's Philosophy of Natality
본 연구는 목표지향적, 적응중심적, 개인주의적, 도구주의적 접근이 팽배한 현행 진로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나 아렌트의 탄생성 철학에 근거한 대학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아렌트의 탄생성 개념을 중심으로 현행 진로교육의 구조적 한계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탄생성의 고유성, 복수성, 행위성에 근거한 진로교육의 의미를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생성에 기반한 진로교육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 탄생성은 인간이 말과 행위를 통해 세계에 새로운 시작을 가져올 수 있는 근본적 능력으로, 각 개인의 절대적 고유성과 예측불가능성을 창조적 가능성으로 인정한다. 탄생성에 기반한 진로교육의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존재론적 진로교육으로서 사적 영역에서 공적 영역으로의 전환을 통해 개인적 성취를 넘어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포함해야 한다. 둘째, 행위 중심의 진로 탐색을 통해 적성과 흥미를 넘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관계적 정체성을 발견해야 한다. 셋째, 새로운 시작으로서의 진로 설계를 통해 종료가 아닌 시작의 관점에서 진로를 재구성해야 한다. 본 연구는 아렌트의 탄생성 철학을 적용하여 진로교육의 철학적 토대를 마련하고 대안적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Authors
- Kyu Nam Park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 Educational Review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29318/ker.31.3.2
- Primary Topic
- Psychological and Educational Research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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