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line Gender Conflict Experience and Affective Politics of the 2030 Generation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정치적 이슈로 고착화된 2030세대의 온라인 젠더 갈등을 정동 정치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정동은 감정과 구분되는 신체적⋅비의식적 반응의 흐름으로, 정치적 권력과 담론 구조를 우회하며 일상에서 작동하는 힘이다. 본 연구는 스피노자, 들뢰즈, 마수미의 정동 이론을 분석 틀로 삼아 온라인 공간을 정동 정치의 장으로 이해하고 온라인 젠더 갈등이 신체적 마주침과 정동 체험을 통해 구성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2030세대 11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초점집단인터뷰(FGI)를 실시하였고 온라인 젠더 갈등 경험, 정동 체험,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적 실천을 탐색하였다. 분석 결과, 온라인 젠더 갈등은 사건의 맥락보다 개인이나 집단의 속성에 대한 일반화를 중심으로 촉발되는 경향이 나타났고 댓글, 밈, 짧은 영상 등을 통해 혐오가 유희나 희화화된 형태로 재생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갈등 상황 속에서 연구참여자들은 분노, 당혹, 피로 등의 부정적 정동을 경험하였고 그 정동은 관조, 회피, 무력감, 자기검열로 이어지거나 연대의 가능성을 인식하며 실천으로 전환되기도 하였다. 본 연구는 정동 정치의 맥락에서 2030세대의 온라인 젠더 갈등 경험을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젠더 갈등을 넘어서는 대안적 정동 실천의 가능성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이론적⋅사회적 의의가 있다.
Authors
- Jinsuk Kang
- K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2074-343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Media Gender & Culture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38196/mgc.2025.9.40.3.9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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