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Did Dongduk Women’s University Students Become ‘Rioters’?: Media Frame Production and the Gendered Consumption of News Comments
본 연구는 2024년 11월부터 시작된 동덕여자대학교의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대한 보도 프레임이 어떻게 생산, 유통, 소비되었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뉴스 플랫폼인 네이버 뉴스의 기사 2,179건과 댓글 데이터를 수집하여, 텍스트 마이닝과 프레임 이론을 결합한 혼합연구방법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언론은 시위의 핵심 요구인 ‘학내 민주주의’보다 ‘학생 책임 귀인’, ‘학생 비도덕성 강조 프레임’을 더 높은 빈도로 사용하였다. 이러한 프레임 활용은 언론사의 성향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취재원 선택 전략과 관련이 있었다. 특히 보수 언론은 시위의 주체인 학생보다 대학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한 온라인 커뮤니티, 정치인 등을 취재원으로 삼았다. 이러한 취재원의 발언은 ‘학생 책임 귀인’, ‘경제적 문제’, ‘학생 비도덕성 강조 프레임’을 통해 유통되었다. 반면 진보 언론은 학생과 연대 활동가의 목소리를 통해 ‘대학 책임 귀인 프레임’을 주로 전달했다. 뉴스 댓글 분석 결과, 댓글에는 ‘폭도’와 같은 특정 취재원의 언어와 언론의 프레임이 반영되며, 댓글 작성자의 기존 젠더 인식을 기반으로 담론이 재구성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동덕여대 시위 보도 분석을 통해, 여성 주체의 젠더 이슈와 관련된 집단행동이 언론의 취재원 인용 방식과 프레이밍, 그리고 댓글의 상호작용을 거쳐 어떻게 특정 이미지로 규정되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uthors
- C. S.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Media Gender & Culture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38196/mgc.2025.9.40.3.157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