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tential for Formal Exploration in Process Art : A Study of Richard Serra’s Works from 1968 to 1973
본 논문은 과정 미술에서의 과정이 단순히 절차의 나열을 넘어 새로운 조형적 의미를 창출하는 방식을 분석한다. 과정 미술은 1950년대 미니멀리즘 형식주의에서 파생되어, 제작 과정을 예술의 핵심 주제로 삼으며 재료와 행위의 의미 전환을 시도해왔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에 대한 조형적 해석을 대상의 경험, 감정 그리고 사고와 신념 등의 가치 체계에 주목한 뒤, 이를 자신의 감각과 사유를 거쳐 재구성하고, 그 결과를 창작 행위를 통해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을 연구한다. 이는 일상적 오브제나 재료의 활용을 통해 삶의 경험을 예술적 탐구로 전환하고, 결과보다는 생성의 과정을 강조하 는 특징을 지닌다. 본 연구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로 과정 미술을 조형적으로 탐구한 리처드 세라 (Richard Serra, 1938–2024)의 1968년부터 1973년까지의 작업을 중심으로, ‘지시어’를 활용한 조형 행위와 손의 움직임이 드러내는 해석적 전환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이 시기의 작업들은 세라가 유럽에서의 예술적 기반을 확립하고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그의 독창적인 접근은 국제 미술계에서 주목받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상이 어떻게 재구성되며, 그 변형이 객관적 이해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나아가 동시대 예술 창작에서 과정 중심의 사고가 지니는 새로운 의미와 가능성을 연구하고자 한다.
Authors
- Do-Kyoung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Europe Culture Arts Association
- Published
- 2025-09-30
- DOI
- https://doi.org/10.26854/jeca.2025.16.2.57
- Primary Topic
- History, Culture, and Societ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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