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Contexts and Responses to Empty Compliments in Korean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Content Development
본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화용적 능력 향상을 위한 화행 교육의 내용 마련을 위해, 한국어 빈말 칭찬이 이루어지는 맥락을 구체화하고 빈말 칭찬에 대한 한국어화자들의 반응 화행을 파악하여 기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어 모어 화자 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빈말 칭찬이 나타나는 장면, 화자 청자 관계, 화제 등을 중심으로 맥락을 네 가지 유형(가: 의례적 인사, 나: 대화지속, 다: 유도된 칭찬, 라: 격려 상황 무마)으로 유형화하였다. 이어 45명의 한국어모어 화자를 대상으로 담화 완성 테스트(DCT)를 통해 총 11개의 맥락에서 빈말 칭찬에 대한 반응을 수집하여, 수용하기, 비껴가기, 거절하기, 보류하기의 네 가지 반응화행으로 분류하고 각 맥락에서의 경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가’와 ‘나’ 맥락에서는 ‘수용하기’가 우세했으며, ‘다’ 맥락에서는 ‘비껴가기’가 주로 선택되었고, ‘라’맥락에서는 화자 청자 관계에 따라 ‘수용하기’와 ‘거절하기’가 교차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자가 청자보다 지위가 높거나 나이가 많을 경우, 대부분의 맥락에서 ‘수용하기’ 반응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었으며, ‘보류하기’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빈말 칭찬이라는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화행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이 수행되는 맥락과 반응 화행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한국어 화행교육 자료 개발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의의를 갖는다.
Authors
- Myung Chang Kang (ORCID: https://orcid.org/0000-0002-1977-7683)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Culture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35821/jkc.2025.08.70.159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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