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of Division and Narrative Strategies in Contemporary Korean Art
한국 분단의 현실을 다룬 미술은 역사적 현실과 사회적 맥락 속에서 독자적인 예술적 흐름을 형성해왔다. 본 연구는 남북 분단의 기억이 미술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해석되는지를 살펴본다. 근현대미술의 흐름과 예술가들의 시각, 그리고 여러 서사 방식을 중심으로 그 의미를 분석한다. 분단이라는 주제는 이념과 현실, 개인과 공동체의 기억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중요한 소재가 되어왔다. 초기에는 전쟁과 분단의 상처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이 주류였으나, 사회 구조의 변화와 첨단 기술의 도입은 예술 표현 양상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디지털 아트, 미디어 설치, 온라인 플랫폼 등의 새로운 매체는 분단 경험을 재해석하는 다양한 시도를 가능하게 했다. 분단현실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젊은 세대 작가들은 새로운 감수성과 관점으로 이를 바라본다. 이들은 회화와 조각을 넘어 영상, 설치, 참여형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억을 재구성한다. 이러한 변화는 예술적 상상력의 확장과 관객과의 소통 방식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다. 예술가들은 각자의 시대적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분단의 현실을 창의적으로 해석하며, 그 의미는 고정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재구성된다. 또한, 분단 관련 미술은 과거의 재현을 넘어 사회적 담론 공간을 조성하고, 폭넓은 시선과 목소리를 포용한다. 본 연구는 현재와 미래에 걸쳐 비판적 성찰과 사회 통합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한국 미술이 문화정치적 풍경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함을 밝힌다. 분단을 주제로 한 미술 작품들의 다층적 서사와 표현 방식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한국 미술이 사회적 상상력의 지평 확대와 공동체 연대 확장에 기여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동시대 미술이 분단현실을 넘어 창조적이며 새로운 소통과 공감의 장을 조성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규명하며, 예술이 사회적 상상력과 연대를 구현하는 중대한 창조적 위임을 조명하고자 한다.
Authors
- Won-Pyo Hong (ORCID: https://orcid.org/0000-0001-7574-2541)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Art and Culture Studies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18707/jacs.2025.8.32.253
- Primary Topic
- Digital Media and Visual Art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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