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stablishment of Gigonggak in the Late Joseon and Its Enshrined Memorabilia
紀功閣은 숙종 연간에 건립된 功臣閣이다. 조선 초기 長生殿과 思勳閣이라는 전각이 공신각의 기능을 했지만 태종 연간에 없어졌고, 이후 忠勳府 관내에 기공각이 건립되면서 그 전통이 계승되었다.예로부터 공신각의 본연적 성격과 기능은 功臣畫像의 봉안처였다. 그리고 1750년 기공각에 揚武공신의 畫像帖이 봉안되어서, 작금의 연구에서 기공각은 공신화상의 봉안처로 서술·부각되었다. 그러나 기실 기공각의 건립 목적과 중심 기능은 공신화상의 봉안이 아니었다. 이곳은 공신에 녹훈되었던 先王을 존숭하기 위해 건립되었고, 주요 봉안품도 선왕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수집된 것이었다. 지금껏 기공각에 봉안되었던 기념물은 양무공신의 화상첩만 알려져 왔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곳에 봉안된 선왕 관련된 기념물, 즉 御諱가 적힌 功臣錄, 懸板, 原從功臣錄券 등을 발굴하고 그 특징을 조사함으로써 기공각의 성격에 대한 재고찰을 시도하였다.
Authors
- Min-gyu Shi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heonggyeo History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33835/cghs.30.11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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