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u Yunruo’s Fenmo Zhengpa: Dual Narrative of “Romantic Arena” and “Battlefield” and an Exploration of Narrative Techniques
본 논문은 류운약(刘云若)의 통속 소설 『분묵정파(粉墨筝琶)』를 대상으로, 작품의 주제와 창작기법을 다각도에서 심층 분석하였다. 먼저, 항전 시기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소설이 ‘정장(情场)'과 ‘전장(战场)'이라는 이중 서사 구조를 어떻게 구축하고 있는지를 세밀하게 고찰하였다. 특히 ‘전장화된 정장’과 ‘정장화된 전장’이라는 상호 침투적 구조를 통해 감정 윤리, 생계 경제, 성/신체 정치, 민족/폭력의 네 차원이 교차하며 작품의 입체적 주제 구조를 형성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를 통해 개인윤리에서 공동체 윤리로의 전환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분석하였다. 나아가, 작품에서 사용된 환경묘사, 인물의 외모 및 심리 묘사, 그리고 서술자의 개입과 같은 창작 기법이 이러한 주제 의식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있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분묵정파』는 단순한 ‘항전+연애’장르를 넘어, 개인 윤리에서 공동체 윤리로의 전환을 통해 전시 통속 소설에 독특한 현대성과 역사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Authors
- Hong Zhong (ORCID: https://orcid.org/0000-0002-9153-1071)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Chinese Studies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35982/jcs.113.8
- Primary Topic
- Chinese history and philosoph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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