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Journalism and Journalists’ Professional Identity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저널리즘 실천의 자동화를 넘어 언론인의 지식 및 가치 체계에까지 도전하면서, 기자들의 직업 정체성은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기자들은 기술적 효용성과 직업적 위험이라는 양가적 인식을 보이지만, 기존 연구는 주로 AI의 생산성이나 위험성 분석에 머물러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넘어, 생성형 AI 도입 환경에서 기자들의 직업 정체성이 어떤 특성을 보이는지를 언론사의 대응과 기자 개인의 인식이라는 관점에서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언론사의 AI 대응 수준과 기자의 AI 인식이 직업 정체성의 구성 요소인 ‘직업 만족도, 자기 효능감, 언론 가치 인식, 언론 역할 인식’과 갖는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언론사의 적극적인 AI 대응은 기자 개인의 AI 유용성 및 필요성 인식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언론사의 AI 대응 정도는 기자들의 직업 만족도와 자기 효능 감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와 함께 저널리즘의 상업성을 강화하는 양면적 효과를 보였다. 셋째, AI에 대한 기자의 인식은 다양한 언론 가치 및 역할 인식을 강화하면서도 직업 만족도에는 상반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기자 개인과 언론 조직 간 상호작용 속에서 직업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연구를 위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는 기초연구로서 의의가 있다.
Authors
- Hana Yu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Communication Science
- Published
- 2025-09-20
- DOI
- https://doi.org/10.14696/jcs.2025.09.25.3.113
- Primary Topic
- Ethics and Social Impacts of AI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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