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ploration for the Original Sources of Wonhyo's Theory of Harmonization (Ⅰ): Focused on the Original Sources of ‘Condition for Judgment’
본 논문은 원효 화쟁론 중에서 화쟁사례 유형1에 등장하는 소위 ‘판단조건(判斷條件)’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 ‘원천(源泉, Original Source)’을 탐구하고 있다. 내용상 가장 관련이 깊다고 생각되는 중국 삼론학의 ‘이제시교(二諦是敎)’가 가장 중요한 탐구대상이었으며, 중국 성실론과 인도 중관학의 이제설도 함께 조사하였다.첫째, 원효 화쟁론의 ‘판단조건’을 확인하였다. 화쟁의 방법에 관한 연구 중에는 화쟁사례를 통한 연구가 있는데, 여기에 3가지 유형의 화쟁사례가 있다. 유형1에서, 원효는 ‘모두 그르다’와 ‘모두 옳다’라는 판단을 내리기 이전에, ‘말을 그대로 취하면’과 ‘말의 뜻을 취하면’과 같은 조건을 붙이는데, 이것을 ‘판단조건’이라고 한다.둘째, 중국 삼론학의 ‘이제시교’를 탐구하였다. 이제시교란, ‘이제는 부처님께서 중도를 전달하기 위해서 가르친 것이다.’를 말하는데, 『대품반야경』․ 『중론』 등을 근거로 하고, 승랑이 창안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길장은 이제시교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지월의 비유’를 들었는데, 원효도 화쟁론에서 같은 비유를 활용한 바 있다.셋째, 성실론과 중관학의 ‘이제론’도 살펴보았다. 성실론의 경우는 삼론학과 영향을 주고받은 점과 구분되는 점을 점검한 결과, 판단조건의 원천으로 보기에 무리라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중관학의 경우는 『중론』에서 이제가 등장하는 부분에 대한 청목과 월칭의 주석을 검토한 결과, 역시 판단조건의 원천으로 보기가 어려웠다.
Authors
- Yeong Il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Eastern-Asia Buddhism and Culture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21718/eabc.2025.70.02
- Primary Topic
- Consumer Perception and Purchasing Behavior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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