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ucture of Violence in China's Cultural Revolution : Another History of Establishing Modern National Order
이 논문에서는 중국의 문화대혁명 당시 발생한 폭력을 근대국가의 질서 확립 과정에 내재된 성격으로 파악한다. 혁명형 인간 주체화의 과정이 내부의 차별과 배제의 경계를 양산하는 매우 폭력적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적, 구조적 관점에서 문화대혁명의 폭력 문제를 분석하였다. 요컨대 폭력을 정당화하는 인민민주독재 이념, 대중운동 방식의 자의성, 중앙-지방과 정치-통치 사이의 모순적 체제 구조, 그리고 혁명의 의례화로 정당화된 폭력 의식(儀式) 등을 설명함으로써 문화대혁명 운동 안에 내재된 모순적 구조를 파악하고자 했다. 이러한 특징은 이데올로기를 통한 인민(국민)의 주체화, 이념을 행동 속에 각인시키는 체계 구조, 그리고 각종 문화적 양식을 재생산하는 상징체계 등 근대국가 안에 내장된 폭력의 구조적 특징을 공유한다.
Authors
- Youn-Mi J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History & the Boundaries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52271/pkhs.2025.08.132.73
- Primary Topic
- Chinese history and philosoph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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