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Private Collections to National Heritage through Collective Ownership: Case Studies of the Gansong Collection and the Lee Kun-hee Collection
본 논문은 운영 주체에 따라 공립과 사립 컬렉션/박물관/미술관으로 나뉘는 도식적 구분에서 벗어나 공유감에 초점을 맞추어 개인 컬렉션과 국가 문화유산의 관계를 설명하고자 한다. 공립박물관이 사립박물관보다 재정, 조직, 소장품의 차원에서 우세한 위치에 있는 한국 사회에서, 사립 컬렉션 중 인지도나 사회적 평가의 측면에서 두드러지게 긍정적 조명을 받아온 간송(澗松) 컬렉션과 이건희 컬렉션을 사례로 하여 그 소장자가 개인적인 미술 애호가에서 국가유산의 수호자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간송 컬렉션과 이건희 컬렉션은 수집의도나 형성과정에서 첨예한 차이를 보이지만, 개인 컬렉션이 국가 문화유산화되면서 성화(聖化)된다는 점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평행성을 보인다. 이 두 사례의 비교를 통해 공적과 사적이라는 위상과 평가가 단순히 운영과 조직, 재정, 혹은 수집 의도와 형성 과정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유산의 담론 속에서 역사적 경험과 집단 정체성, 공공성의 측면에서 이루어짐을 설명한다.
Authors
- Kyung Hyo CHU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ASIAN STUDIES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21740/jas.2025.8.31.2.281
- Primary Topic
- Vietnamese History and Culture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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