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ingle Story Composed of Various Narratives - An Interpretation of 『QUICKLY WANTING TO SLEEP TOGETHER (速求共眠)』
『속구공면』은 허구와 사실을 결합한 새로운 서사 기법을 활용하여, 실화소설, 위챗 기사, 인물 인터뷰, 영화시나리오 등 다양한 형식의 텍스트를 몽타주 방식으로 구성한 실험적 소설이다. 이 작품은 ‘농민공 리좡과 엘리트 여성 리징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표면적 서사로 삼는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는 중국 사회의 황금만능주의, 왜곡된 연애관, 학벌주의, 농민공에 대한 편견, 자극적인 SNS 보도 등 구조적 문제를 비판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인간 내면의 명예욕, 물질욕, 성애욕을 그려낸다. 또한 옌롄커는 자신을 포함한 실존 인물들을 소설 속에 등장시켜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듦으로써, 독자가 작품을 능동적으로 해석하고 참여하도록 만드는 메타픽션적 서사 전략을 구사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작품을 통해 작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이야기의 다층적인 의미를 탐색하게 된다.
Authors
- dae il Mo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ASIAN STUDIES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21740/jas.2025.8.31.2.257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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