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Derivation and Application of Methods for Creating ‘das Atmosphärische’ in Floral Design Based on Gernot Böhme’s Concept: Focused on the Artist’s own floral artworks
현대미술 창작에서 작가는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감지적·직관적으로 드러내며, 감상자는 이를 통해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뵈메는 감상자가 느끼는 분위기와 작가가 의도적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구분하며, 후자를 ‘분위기적인 것(das Atmosphärische)’이라 명명했다. 본 연구는 화예디자인 작품 창작에서 뵈메의 개념을 바탕으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감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연출 방법을 체계화하고, 이를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분위기적인 것이 잘 드러난 1,150점의 화예작품 중 63점을 선별해 행동장면 분석을 실시하고, 260개의 기술문을 추출하였다. 이를 KJ법으로 분류해 총 35개의 하위 개념, 12개의 중위 개념, 6개의 상위개념으로 개념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들 개념들과 그러한 개념 도출의 근거가 된 기술문 그리고 각각의 사례들은 분석 대상이 된 작품에서 표현하려고 하는 내용을 직관적 감지를 통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뵈메가 말한 ‘분위기적인 것’이 연출되는 내용과 방법을 담고 있다. 따라서 화예작가가 자신의 작품 제작에 있어 ‘분위기적인 것’을 연출하고자 할 때 이들 개념과 기술문 및 사례에 나타난 기법들은 ‘분위기적인 것’의 연출함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개념과 기술문 및 사례에 나타난 기법들로 이루어진 체계 전체를 하나의 가이드라인으로 보고 이를 창작에 있어 ‘분위기적인 것’을 연출하는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였다. 연구자는 본인의 석사학위청구전 작품 5점에 이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최초로 구상한 1차 안과 수정된 2차안을 비교하였고, 그 결과 가이드라인 적용 이후 시각적 전달력 및 작품 완성도의 향상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행동장면분석과 KJ법이라는 질적연구방법의 도입을 통해 화예디자인 작품 창작에 직접 적용될 수 있는 연출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자신의 창작에 직접 적용하여 검증하여 봄으로써, ‘분위기적인 것’을 연출하는 데 있어 주관적 직관적 방법을 넘어 체계적이고 방법적인 접근의 길을 열었으며 ‘분위기적인 것’을 연출함에 있어 기량이 덜 성숙한 초보 작가가 ‘분위기적인 것’을 연출하는 방법을 익히는 교육적 기초를 마련했다는 점에 있어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Authors
- Min Jeong Ha
- Taek Sang Yo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loral Art & Design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52706/ksfad.53.1
- Primary Topic
- Ecology and Conservation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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