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onal Dissemination and Ideological Localization of the Vimalakīrti-nirdeśa Sūtra during the Southern and Northern Dynasties
본고는 위진·남북조 전환기와 남북조 시기 중국불교에서 『유마경』의 지역 전파와 현지화 양상을 고찰하였다. 기존 국내 연구가 주로 철학적 분석과 개별 승려의 사상에 초점을 둔 데 비해, 본고는 구마라집과 그의 제자들이 형성한 승려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고승전』, 『출삼장기집』 등의 문헌을 바탕으로 승려들의 이동과 강설 활동의 구체적 경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북방 출신 학승들이 남방의 수도 건강에서 펼친 주석·강설 활동은 남북 교학 전통의 상호보완적 발전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 과정에서 『유마경』은 단순히 전파된 텍스트가 아니라 지역적 불교 사상 및 실천과 결합하며 다채로운 해석과 현지화를 낳았음을 밝혔다. 이는 남북조 시대 중국불교의 사상적 통합과 지역적 현지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향후 불교 경전 수용 연구의 방법론적 틀을 제공한다. 아울러 후진·동진에 걸친 위진·남북조 전환기의 구마라집 번역과 초기 전파는 남북조 시기 지역 전파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한 전사로 검토되었다.
Authors
- Jin‐Young Lee (ORCID: https://orcid.org/0000-0002-4150-3910)
- Jin S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Seon Studies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22253/jss.2025.8.71.95
- Primary Topic
- Eurasian Exchange Network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