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liberalism and the transient mental illness - Melancholia VS. Hypochondria -
본 논문은 이언 해킹의 ‘시대적 정신질환’이란 개념에 착안하여 우리 시대에 유행하는 사회적 정서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고찰을 수행한다. 특히 12·3 계엄 이후의 사회적 정서를 일종의 우울증 상태로 가정하고, 헌법적 발화와 우울증적 발화의 유사성에 주목한다. 그럼으로써 계엄 이후 대한민국 국민을 사로잡았던 정서로서의 우울증 이면에 ‘안정 희구 심리’ 곧 ‘리스크 없는 상태’로의 복귀 열망이 잠재해 있음을 밝힌다. 리스크가 사라지고 모든 것들이 안정화된 상태에 대한 신자유주의적 희구는 사실상 ‘심기증’ 증상과 유사하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이언 해킹이 말한 ‘시대적 정신질환’의 형식을 띄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시대적 정신질환으로서의 심기증 이면에서 신자유주의적 통치 테크놀러지가 작동하고 있음을 분석해 내고자 한다.
Authors
- Hyoungchul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Gamsung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37996/emo.31.3
- Primary Topic
- Mental Health and Psychiatr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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