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gnition and Activities of Korean Finance by the Ministry of Financial Advisers (1905-1907)
이 연구는 재정고문부 소속 일본인 관리에 대한 연구이다. 재정고문부는 재정고문 메가타 다네타로(⽬賀田種太郞)가 재정정리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만든 재정기관으로 약 3년간 존속하였다. 소속 관리는 모두 일본인이었고 재정고문부가 폐지될 당시 인원은 317명이었다. 이들 중 다수가 서구 문물 수용과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고, 일본 제국주의 사상이 탄생한 곳에서 성장하였다. 또한 제국대학・동양협회전문학교와 같이 국가에 헌신하고 식민사관이 투철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 출신자가 많았다. 이러한 지역적 환경과 교육의 영향으로 고문부 관리들의 한국재정에 대한 인식은 매우 비판적이었다. 한국은 재정도 없고 질서도 없으므로 완전히 새로 건설해야 하며 일본이 한국을 보호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재정고문부 관리들의 인식이었다<br/> 재정정리사업은 고문부 관리들의 활동 결과 징세수입이 증가하고 재정제도가 정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재무관의 높은 급여, 뇌물수취, 업무능력의 저하 때문에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는 못하였다. 재정고문부가 폐지된 이후 고문부 관리 약 70%는 조선총독부에 재임용되었다. 또한 41%는 사직 후에도 한국에 남아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 나갔는데 그 중 81%가 금융계와 실업계로 진출하였다. 요컨대 재정고문부 소속 일본인 관리들은 재직 중에는 한국의 재정을 정리하여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가능하게 했고 관직을 떠난 후에는 금융계와 실업계로 진출하여 여전히 한국 경제에 영향을 끼치며 식민통치에 적극 협력하였다.
Authors
- H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Humanities Journal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37981/hjhrisu.2025.8.73.349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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