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Imagination of the Old Age Digital Utopia in SF Focusing on the “Tormalin Club” and “San junipero”
본 연구는 메타버스로 통용되는 디지털 가상 공간이 새로운 유토피아로 기능할 수 있는지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노년기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유토피아의 의미를 살펴 봄으로써 사회적 약자 계층의 메타버스를 통한 웰빙의 가능성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메타버스가 등장하는 SF 단편소설 「토르말린 클럽」과 넷플릭스 블랙미러 시리즈의 에피소드 「샌 주니페로」를 분석하였다.노년기는 생애주기의 마지막 단계로, 신체적 노화로 인하여 물리적인 공간의 이동이 어렵고, 활동의 제약이 있는 시기를 말한다. 또한, 이미 청년기, 장년기를 거치면서 타인 및 세계와 맺어 온 관계가 존재하고 사회적 지위가 공고화된 시기이기 때문에 낯선 사람 및 낯선 세계와 새로운 관계를 맺거나 도전하기에 어려운 때이기도 하다.한편, 현재는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나아가는 시류 속에서 노년기 삶의 질을 고민하고 보다 나은 삶으로 나아갈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한 시기이다.이에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발전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에 나타난 디지털 유토피아의 상상력을 살펴봄으로써 노년기 디지털 유토피아의 가능성을 탐색해 보았다. 「토르말린 클럽」은 제2의 삶을 꿈꾸는 노인들이 자신들만의 디지털 유토피아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실제 세계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통해 디지털 가상세계가 야기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성찰을 하게 한다. 「샌 주니페로」는 신체적 죽음 후에도 의식만으로 디지털 가상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 줌으로써 디지털 사후세계로서의 유토피아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또한,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과 사회적 합의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한다.
Authors
- Suji Kwock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omparative Korean Studies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19115/cks.33.2.1
- Primary Topic
- Diverse Topics in Contemporar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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