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nstructing Moral Judgment Based on the Yin-Yang Neutralization Theory : Focusing on Shen Gongbao in the Animated Film “Nezha: Birth of the Demon Child”
중국 전통 신화에서 신공표(申公豹)는 얼굴화된 악당으로서 음흉하고 교활한 악당 이미지로 표상되는 전형적인 ‘얼굴화된’ 악역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나타지마동요해>는 전통 신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선악 이원대립의 패턴을 해체하여 단순한 악역 설정에서 벗어나 선과 악의 요소가 혼재된 복합적 이미지를 형성한다. 이에 따라 신공표의 선악 속성에 대한 해석과 논의가 학계에서 활발히 제기되고 있으며, 다수의 연구자들은 그것이 선과 악의 중간 지점, 즉 ‘비선비악(非善非惡)’ 상태에 존재한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기존 연구에서는 이러한 비선비악 상태에 대한 이론적 정의와 분석 기준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 전통 철학의 ‘음양중화 이론(陰陽中和理論)’을 바탕으로 현대적 맥락에서 적용 가능한 중국 신화의 선악 판단 기준을 새롭게 구성한다. 특히 다차원적 선악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시함으로써, 신공표가 다양한 차원에서 보여주는 선악 상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비선비악’ 상태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는 중국 전통 신화 속 인물 해석에 있어 이분법적 선악 판단방식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입체적이고 유동적인 인물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분석 틀을 제시함으로써, 중국 신화 속 캐릭터 형상의 재구성과 서사적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Authors
- Lin Wang (ORCID: https://orcid.org/0000-0002-3889-5714)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5392/jkca.2025.25.08.228
- Primary Topic
- Diverse Topics in Contemporar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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