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id the two major Korean parties converge in their candidate selection methods? : Focusing on the presidential candidate selection method
양당의 제21대 대선 후보 경선룰은 ‘권리당원(책임당원) 투표 50% +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여 결과를 산출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두는 형태로 동일해졌다. 본 논문은 23년 전 제16대 대선 후보 경선에서 양당이 동일한 형태로 국민참여경선을 처음 도입한 이후 각기 다르게 제도적 발전을 이어오다가 왜 현 시점에서 다시 경선룰의 수렴 현상을 보이게 되었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의 거대 양당은 ‘당원 직접민주주의’와 ‘정치의 개인화 현상’이라는 공통의 환경 속에 놓여 있으며, 이것이 결국 2025년 대선 후보 경선제도의 수렴을 가져온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에 더해 ‘조기 대선’이라는 특수한 상황적 요인이 구조적 요인의 작동을 한층 강화하는 촉매의 역할을 했다. 한국의 양당체제가 점점 더 고착되고 있기 때문에 양당의 경선제도 수렴 현상이 한국 정치 전반에 미칠 영향은 매우 크다. 거대 양당의 공천 방식이 하향 평준화의 경로로 접어들게 되면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정당정치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제도적, 실질적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당정치가 새롭게 재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Authors
- Wanghee Yo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Journal of Political Science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34221/kjps.2025.33.3.8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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