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i and Locality: Pansori or Transversal Soundscape
이 연구는 로컬리티 연구의 맥락에서 음악이 관계 맺는 ‘장소’에 대해 새롭게 주목하면서 ‘판소리’와 그것이 가리키는 실제적 연행을 기존의 음악학이나 민속학의 범주에서 벗어나 문화론적이며 감성인문학적인 문제 지점에 위치시킬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인류학적 장소’에 대응하는바 장소를 매개로 관계와 정체성이 형성되는 ‘인류학적 사운드’ 혹은 ‘장소적 사운드’에 대한 입론을 구성하고, 이를 탈식민주의적 쟁점들과 연결시키면서 ‘판소리’에 대한 문화정치적 해석의 지평을 넓혀보고자 한다. 본문 2장에서 연구자는 먼저 ‘사운드’ 개념을 문제 삼으면서 ‘비장소적 사운드’에 대립되는 ‘장소적 사운드’ 혹은 ‘인류학적 사운드’로서 ‘소리’를 재해석해 보는 이론적-개념적 시도를 해볼 것이다. 2장 이후 이어지는 세 장에서는 ‘판소리’를 직간접적으로 활용한 최근의 연행 사례들을 통해 ‘판소리’가 이질적 장소들과 그 사이를 횡단하는 ‘사이 공간’에서의 이질적 관계 맺기를 통해 유동적으로 형성되는 공감장과 문화적 정체성 탐구의 동역학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Authors
- Yu-Jun Cho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Gamsung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37996/emo.31.2
- Primary Topic
- Music Technology and Sound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