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ucture of Wolreongche Gasa and Its Later Acculturartion: Focused on Wolrengsangsa-ga, Saching-ga, Sakmyeong-ga and Sasikyeonggi-ga
이 논문은 <동동>의 월령체 구성 방식에 주목하여 후대 가사 작품의 변용 양상 등을 살핀 것이다. 기존 연구에서 지적했듯 월령체 구성 방식 을 활용한 작품들은 절기와 절일 등에 차이가 있다. 이에 달거리 민요, 월 령체가로 지칭되는 작품, <달거리>와 <농가월령가>의 내용을 분석하여 <동동>과 비교해 그 구조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두 작품은 일 년이라는 구성 방식이 동일할 뿐 절기, 절일에서 차이가 있으며, 작품이 지향하는 바도 각각 그리움과 농사일, 세시풍속 등 다르게 나타났다. 후대 가사 작품에서 월령체 구성 방식을 취한 작품으로 <월령상사가>, <사친가>, <삭명가>, <사시경가> 등을 중심으로 <동동>과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일 년의 구성 방식은 주제를 드러내기에 효과적으로 작용하 는데, <동동>과 <월령상사가>, <동동>은 임에 대한 그리움을, <사친 가>는 집안 소년들을 대상으로 부모님 봉양의 중요성에 대해, <삭명가> 는 죽은 딸에 대한 그리움을, <사시경가>는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인생 무상의 주제를 그리고 있다. 월령체 형식은 <동동>과 비교할 때 <삭명 가>, <관등가>, <사시경가> 등은 각각 1~11월, 1~5월, 1~10월 등 다양 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삭명가>는 월령체를 부분적(170~215행)으로 취하여 여성 화자의 심정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활용하였다. 고려가요 <동동>에서 나타나는 월령체 형식은 후대 가사 작품에서 다 시 확인할 수 있으며 일 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월별로 나타내어 화자의 심정을 구체적이고 적층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주제를 더욱 강화하는 효과를 갖는다.
Authors
- Sang-suk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Ehwa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29190/jekll.2025.66.113
- Primary Topic
- Marine and Coastal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