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al Constraints and Rime Changes in Sino-Korean Pronunciations
한국 한자음의 주요 역사 층위는 『慧琳音義』로 대표되는 후기 중고음이지만 후기 중고음의 음운 체계를 완전하게 반영할 수는 없었다. 이는 한국어와 중국어의 음운 체계가 서로 다르기 때문인데 성조라고 예외일 수가 없었다.한국 한자음은 중고 四聲調를 모두 반영할 수 없었는데, 이는 한국어 성조가 세개뿐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중고 上去聲과 대응되는 한국 한자음 2點調(R)는 한국어 고유어에서 활용도가 극히 적어 1點調(H)로 변화하기도 했다.또한, 한국 한자음에서는 중고음과 관련 없이 운미 ‘i’가 첨가되는 현상이 있었다. 이 현상을 성조별로 살펴보니, 遇攝 魚韻의 舌齒音을 제외하면 거의 모두 중고음上去聲字에 편향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한국어 고유어에서도 음절말 ‘i’의 첨가로 2點調(R)가 되는 경우가 있었고, 韻尾‘i’가 있는 중고음 蟹攝韻에도 去聲 편향이 만연했다. 이렇게 편향되는 운모를 적극활용해 중고 上去聲을 2點調(R)로 반영하려 노력했던 것이다.또한, 특정 운에서 중고음 모음과 완전하게 일치하는 한국어 모음이 없는 경우에도 성조별로 모음이 다르게 수용되기도 했다. 개구도가 상대적으로 큰 모음이 上去聲字의 모음으로 수용되었는데, 이 역시 2點調(R) 반영을 위한 노력이었다.
Authors
- Junik J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ugyol Studies
- Published
- 2025-08-30
- DOI
- https://doi.org/10.17001/kugyol.2025..55.002
- Primary Topic
- Phonetics and Phonolog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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