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es Utilitarianism Really Support Vegetarianism?
공리주의는 가장 좋은 결과를 산출하는 행위가 도덕적으로 옳다고 간주하는 윤리 이론이다. 현대의 많은 공리주의자들은 동물에게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는 육식 관행을 비판하면서 이를 대체할 윤리적 식생활로서 채식주의를 제안해왔다. 그러나 일부 공리주의자들은 오히려 윤리적 육식을 허용하는 양심적 잡식주의가 공리주의의 이론적 원리에 더 부합하는 식단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채식주의와 양심적 잡식주의를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비교·분석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채식과 윤리적 육식의 공존 식단을 제안한다. 이 공존 식단은 양측의 배타적 선택을 넘어서, 두 식단이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리주의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 특히, ①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동물의 즐거운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점, ② 현실적인 인간의 이익도 공정하게 고려한다는 점, ③ 장기적인 결과의 측면에서 더 높은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존 식단은 공리주의의 핵심 원리에 부합하는 실천 전략으로서의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
Authors
- Il‐Soo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Moral & Ethics Education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18338/kojmee.2025..88.25
- Primary Topic
- Organic Food and Agri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